파라핀치료기 에코따숨 표준

 

 

 

 

 

올해 겨울이 되니 손가락 사이가 찌릿하고 붓기 시작해 인대가 늘어 난 줄 알고

정형외과에 가보았더니 관절염 증상이라고 한다.

손을 너무 많이 사용해 그런 거니 손에 휴식을 취하라는 조언과 함께 파라핀 치료를 받으라는 처방을 받았다.

 

그렇게 3번정도 정형외과에서  파라핀 치료를 몇 번 해 보니 통증이 많이 나아지고 관절도 부드러워진 느낌이 들었다.

하지만 파라핀 치료하러  매번 가는것은 부담이 돼 치료기를 사는 게 장기적으로 더 좋은 대안인 거 같아

검색 후 새로 장만해보았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구매한 기기는  에코따숨 파라핀 치료기

KK-100, KK-150

 

토요일 구매했는데 월요일 오후에 도착.

파손 주의, 긴급 배송 스티커가 붙은 큰 종이상자에 배달이 왔으며 하자 없이 왔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간단하게..

종류는 에코 따숨 표준과 에코따숨 터보가 있다.

에코따숨 터보는 왁스 녹이는 시간이 더 짧은 편이고 내부 용기가 스테인리스+테프론 코팅

에코 따숨 표준은 내부 용기가 HDPE이며 A/S 기간이 1년 더 짧다.

대략 4만 원 정도 차이나 에코 따숨 표준을 구매하게 되었다.

 

 

 

파라핀 치료기, 왁스 5개, 손장갑, 발 장갑이 들어있다.

사용설명서를 쭉 읽은 뒤에 왁스를 4개 넣고 전기 코드를 연결한 다음 온도를 60도에 맞춘 후  전원 버튼을 눌러 켰다.

 

 

 

 

 

왁스 포장지를 뜯은 후  왁스를 4개 넣었더니 MAX, MIN 사이에 딱 들어갔다.

4~5개 정도가 권장량인 거 같다.

 

 

 

 

먼지나 잔여물이 들어가지 않도록  뚜껑을 닫은 후  다른 볼일들을 보았다.

 

 

 

 

2시간 정도 지나니 왁스가 반넘게  녹아있는 상태를 볼 수 있다.

완전히 녹이려면 3시간은 넘게 소요되는 것 같다.

소요되는 시간이 꽤 걸리니 사용 전에 예약을 하거나 생각날 때 빨리 맞추는 게 좋을 듯하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사용법

 

사용하기 전 왁스에 잔여물이나 먼지가 묻지 않도록 기계에 넣을 손 또는 발을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잘 닦아준다.

파라핀 왁스가 다 녹았을 때 손을 넣으면 5초 후 왁스가 손가락과 손을 감싸는 것이 보일 것이다.

그러면 왁스에서 손을 뺀 다음 10초 기다린다.
다시 팔을 왁스에 넣으면 둘러싸인 왁스 위로 한 겹 또 왁스가 쌓인다.

이 과정을 4번 정도 반복 했다.

 

 

 

 

열기가 손안에 느껴지면서 혈액 순환이 잘 되는 느낌이 든다.

 

좀 더 오래 하고 싶으면 열기가 사라지지 않게 위생비닐봉지에 손을 넣은 후 손 장갑을 넣으면 더 오래 할 수 있다.

 

 

 

 

 

어느 정도 굳고 열기가 사라지면 왁스를 뗀다. (참고로 잘 떨어진다.)

 

 

 

재사용하기 위해 왁스를 파라핀 치료기에 넣고 먼지가 들어가지 않도록  뚜껑을 닫아주면 된다.

시간이 지나면 원래의 고체상태로 돌아가 있다.

 

 

며칠 동안 사용 해 본 결과 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편리성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.

병원에서 하는 것은 얼마나 왁스를 재 사용했는지 알 수 있는 방법도 없고 여러 사람들의 손이 들어갔다 나왔다를 반복하다 보니 위생이 아무래도 신경 쓰였는데 집에서 사용하니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어 좋다.

사용 후 붓거나 불편한 날이 줄어들어 파라핀 치료기의 효과는 나에게는 잘 나타나는 것 같다.